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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에는 관심을 가질 여유조차 없이 사는 지인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스피커가 놓인 걸 보고 일행 중 하나가 무심코 ‘비싼 음악은 다르냐’고 질문했다. 돌아온 대답은, ‘자신이 음악에 들이는 돈에 비해 돌려받는 감동이 훨씬 크다’는 것. 그러곤 덧붙였다. 넓은 집을 사고 비싼 가구를 채웠는데도 여전히 집에 들어올 때마다 허전함을 느낀다면 좋은 스피커를 사보라고. 우리는 비싼 음악과 값싼 음악을 구분 지을 수 없다. 아니, 애초에 그런 구분은 존재하지도 않을 거다. 그러나 음악이 자신에게 지니는 의미에 좀 더 높은 값을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과 그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분명히 나뉜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혹은 가지려는 오디오가 얼마의 가격표를 달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그 가치를 존중하기만 한다면 그 기기는 분명 당신에게?수십 배의 기쁨을 되돌려줄 거다.

Credit

Editor KIM JI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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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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