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olumnFood&Wine
SHARE Twitter Facebook

호주의 유명 컬트 와인 몰리두커는 왼손잡이라는 뜻의 호주식 표현으로, 오너인 세라와 스파키 마르퀴스 부부가 모두 왼손잡이라는 데서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2006년 론칭한 뒤 한때 재정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적도 있으나, 로버트 파커가 운영하는 유명 평가 회사인 ‘와인 애드버켓’(Wine advocate)의 높은 평가로 반전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몰리두커 와인의 론칭과 위기, 성장을 함께해 온 이가 있으니 바로 ‘브라이언 얀센’(Bryan Janssen) 부사장. 최근 한국을 찾은 그는 “몰리두커에 대한 한국의 인기와 수요가 매우 높아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바로 한국이죠”라고 전했다.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 호주의 컬트 와인이 한국에서 왜 인기를 끄는 것일까? 얀센 부사장은 몰리두커 와인의 맛, 그리고 재미있는 레이블 등을 이유로 꼽았다. “몰리두커 와인은 부부 오너가 특별한 와인 양조 시스템과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일관되게 멋진 색상과 맛을 가진 와인을 선보이고 있어요. 벨벳같이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이죠. 더불어 왼손잡이의 이야기가 담긴 다채롭고 재미있는 레이블 또한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일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몰리두커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와이너리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사는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 철학 또한 몰리두커의 중요한 성공 요인이 아닐지 가늠하게 되는 대목. 얀센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는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게 사람들 사이의 인연을 만들고 훌륭한 관계를 형성하게 돕는다고 믿습니다. 가족, 친구들끼리 음식과 와인을 나누어 먹고 마시는 것을 통해서요. 마치 Carnival of Love처럼 말이죠.” KKS

Credit

Editor

Photo

2016-12-28

이전글 다음글 목록